자유게시판

불을 들어 별을 그린다.

환희
2022.09.28 10:47 1,667 0

본문

  어둔 밤 부엉이 울음이 빛을 떠난 산 그림자보다 더 외로운 것은

잠 못 드는 밤에 제일 맑고 빛나는 별 하나 안고 피던 꽃잎 때문일까

바람이 잠든 물위에 별 하나 담구고 밤마다 내려오는 하늘은 곁 눈짓으로 속삭임감추며

붓을 들어 별을 그린다. 윤정강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17 건 - 1 페이지
제목
하늘바다 2024.10.17 254
하늘바다 2024.06.24 1,883
하늘바다 2024.11.04 423
하늘바다 2024.11.02 177
위리야 2024.10.22 495
하늘바다 2024.10.17 248
위리야 2024.10.17 520
하늘바다 2024.09.05 378
하늘바다 2024.09.02 383
환희 2024.08.11 760
환희 2024.07.31 570
환희 2024.07.30 541
환희 2024.06.22 846
하늘바다 2024.06.21 983
하늘바다 2024.06.12 795